송도에 볼 일이 자주 있을 때 집을 구하자니 아깝고, 호텔에 머무르기는 불편해서 싫을 때 자주 이용하는 오피스텔 형 숙소에요. 3층 로비에 가면 어반스테이, 랜드마크스테이, 노벰버스테이, 모두의 스테이였나? 다 모여있는데 방들은 다 거기서 거기에요. 그 방구조를 어떻게 꾸며놨느냐의 차이일 뿐인데, 랜드마크 스테이는 안에 구조가 잘 되어있고, 어반스테이는 비품이 편하게 구비되어 있는 반면 전체적으로 욕실 줄눈들이 노랗고 지저분해서 사용할 수록 별로이고, 노벰버의 경우는 평범하고 가성비가 좋은 대신에 관리하시는 아주머님들이 청소 할 공간은 많은데 시간이 없으셨는지 눈에 보이는 것들만 정리를 하고 나가신 방을 만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가끔은 먼지가 쌓여있거나, 주방 벽면에 음식물이 튀어 있다거나, 화장실 나방같은게 돌아다니거나, 냄새가 난다거나, 바닥에 물티슈로 닦으면 그냥 닦이는 것들이 있다거나 하기도 하는데 그냥 이 오피스텔 형 숙소 네 군데가 가의 다 그래서 솔직히 별 차이들은 없어요. 딱 하나 노벰버는 체크인 기계가 따로 있어서 늦게 체크인을 해야 할 때 번거롭게 업체에 전화를 해야 할 필요가 없어서 그게 네 군데 중에 가장 편한 부분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