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인부터 체크아웃까지 여러 번 불편을 겪어, 5성급 힐튼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매우 실망스러운 숙박이었습니다.
Hotels.com을 통해 조식 포함 상품으로 예약했고 바우처에도 명확히 기재되어 있었지만, 체크인 시 직원은 “그런 상품은 없다”며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바우처를 직접 보여주었음에도 호텔에서는 확인하려는 태도보다 “우리는 모른다”는 답변만 반복했습니다. 첫날은 일단 조식을 이용하게 해주었지만, 둘째 날에는 조식 비용이 청구되어 다시 로비까지 내려가 설명해야 했습니다. 그때도 Hotels.com과의 문제라는 식으로 이야기하며 고객에게 해결 책임을 넘기는 듯한 대응이었습니다. 체크아웃 시 확인해보니 결국 둘째 날 조식비가 또 청구되어 있었습니다. 숙박 기간 동안 같은 예약 바우처를 도대체 몇 번 보여주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객실 카드키도 매일 프런트에서 갱신해야 해서 상당히 불편했습니다. 무료 공항 셔틀 역시 체크아웃 당일 시간까지 다시 확인했음에도, 약속 시간이 되어서야 준비된 차량이 없다는 것을 알고 급히 차량을 부르는 모습이었습니다.
호텔 자체도 비교적 오래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으나 전반적인 시설 컨디션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조식 역시 5성급 호텔이라고 하기에는 맛과 구성이 아쉬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5성급 힐튼의 서비스 수준을 기대하고 방문한다면 실망할 가능성이 높은 호텔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세심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한국이나 일본 여행객에게는 부족함이 크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다만, 유일하게 별 5개를 드리고 싶은 분은 룸키퍼 Tannu입니다. 매일 객실을 정말 깨끗하고 정성스럽게 정리해주었고 따뜻한 메시지까지 남겨주었습니다. 여러 불편함 속에서도 Tannu의 세심한 배려 덕분에 객실에서는 편안하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Tannu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